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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로또 청약보다 더 관심"…국평 19억에 1.5만명 몰렸다 [주간이집]

2026.04.01 08:01

더샵신길센트럴시티' 분양에 관심 쏠려
분상제 적용 '아크로드 서초'보다 더 큰 관심
'로또 청약'보다 '현실적 내 집 기회'로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시장경제는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질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한경닷컴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KB부동산 시세를 기준으로 이달 서울 강남 11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9억451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강북 14개 구 평균도 11억1831만원에 달합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언제 모아 내 집을 마련하겠느냐'고 한숨을 내뱉는 이유입니다.

수요자들의 시선은 '현실적인 내 집 마련'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84㎡를 '국민평형'이라고 불렀던 것도 이제는 옛말입니다. 넉넉한 공간 대신 자금에 맞춘 전용 59㎡ 이하 소형 면적대가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80%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주의' 현상은 청약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첨 확률이 희박한 강남권 '로또 청약'보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가 나타난 겁니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투시도

1일 아파트 종합정보 앱(응용프로그램)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3~29일) 기준 가장 많은 방문자를 맞이했던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분양하는 '더샵신길센트럴시티'로 3만7184명이 다녀갔습니다.

분양가는 3.3㎡당 5270만원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1㎡ 12억5000만원 △59㎡ 14억6000만원 △74㎡ 16억8000만원 △84㎡ 18억8000만원입니다.

그래도 인근 대장 단지와 단순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인근 7년 차 신축 단지인 '신길센트럴자이' 전용 59㎡는 16억원대에, 전용 84㎡는 19~20억원대에 호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길동 대장으로 꼽히는 '래미안에스티움'(1772가구·2017년 4월 입주)는 지난 7일 20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기도 했습니다.

일부 예비청약자들은 오는 4월 분양을 앞둔 '아크로드 서초'와 '어디에 청약을 할까'를 두고 저울질하기도 합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 2위(3만2136명 방문)에 이름을 올린 '아크로드 서초'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된 '강남 로또 단지'입니다.

당첨되기만 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보장하는 분상제 적용 단지는 언제나 큰 관심을 받지만, '아크로드 서초'는 어쩌면 '마지막 로또 단지'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분상제 개편 필요성을 언급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크로드서초'의 분양가는 3.3㎡당 약 7800만원 수준으로, 전용 59㎡가 17억5300만~18억64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021년 입주한 인근 서초그랑자이 전용 59㎡가 지난 1월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1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전용 59㎡~170㎡로 이뤄진 총 116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56가구뿐입니다.

시세 차익 관점에서만 보면 '아크로드 서초'가 '더샵신길센트럴시티'에 비해 압도적이지만, 예비 청약자들이 신길동의 대단지에 더 많은 관심을 둔 것은 당첨 확률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더샵신길센트럴시티'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2054가구(전용면적 51~84㎡) 규모로 지어지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입니다. 분양가가 15억원 이하인 소형 평형의 경우 최대 6억원의 대출까지 활용할 수 있어,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수요자들에겐 더욱더 안성맞춤입니다.
더샵센트럴시티 입지 환경 / 사진=분양 홈페이지

입지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환경입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해 강남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2029년 예정인 신안산선이 신풍역에 들어오면 여의도로 이동도 수월해집니다.

도신초를 비롯해 대영중·영남중·대영고·영신고 등이 밀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더현대 서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입니다.

청약 결과는 예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더샵신길센터를시티는 지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 250가구 모집에 8426명이 청약해 평균 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면적대별로 살펴보면 59㎡A(62.36대 1)와 59㎡B(60.5대 1)의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전용 84㎡A는 43가구 모집에 총 433명이 신청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74㎡부터는 정부의 대출 규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소형 경쟁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31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도 227가구 모집에 623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31.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며 정당계약은 21∼23일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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