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코스피, 사상 첫 4500선 돌파 …삼전·하닉도 신고가
2026.01.06 16:41
이차전지·조선·증권 강세…코스닥 반락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첫 45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중 신고가를 터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전날 44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4500선까지 넘었다.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4포인트(0.26%) 내린 4446.08로 출발해 장중 한때 4400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장중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96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02억원, 664억원 내다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마두로를 축출하고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재건에 미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밝히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를 둘러싼 호재 소식에 투심이 움직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후에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역시 상승 전환하면서 이차전지, 조선주 등 다른 업종으로도 훈풍이 퍼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4.31%)가 한때 72만원대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58%)도 장중 상승 전환한 뒤 13만93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자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SDI(0.73%) 등 이차전지주가 줄상승했다. HD한국조선해양(3.24%)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피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자 키움증권(6.69%), 미래에셋증권(12.55%), NH투자증권(4.75%) 등 증권주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0%) 오른 959.38로 출발했으나 장중 반락했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8억원, 31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821억원 사들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445.5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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