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지상군으로 이란 공격할 방법 15가지···투입할 수도, 안 할 수도”
2026.03.31 22:08
“미리 말해주면 싸워 이길 수 없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 지상군의 이란 투입 여부와 관련해 “예측 불가능해지는 것”이 미국의 의도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적에게 당신이 무엇을 할 의향이 있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미리 말해준다면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없다”며 “여기에는 지상군 투입 문제도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의 적은 우리가 지상군을 동원해 그들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15가지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거 아는가? 실제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그러한 선택지를 실행할 수 있다”면서도 “아예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아마도 협상이 통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접근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그 과정에서 예측 불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당신이 무엇을 할지 말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 의장도 기자들에게 미군이 사용할 수 있는 군사적 선택지의 범위는 “광범위하다”면서 중동 지역 내 미군 병력을 증강하는 것이 단지 지상 작전을 위한 선택지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결정할 공간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수많은 수단이 존재한다”며 “이란이 유념해야 할 점은 미군이 그곳에 존재하며 압박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미국 이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