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송설’ 이란 최고지도자, “이란에 있다”
2026.04.01 01:14
아버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 최고지도자에 오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에 있다고 주 이란 러시아 대사가 확인했다.
알렉세이 데도프 러시아 대사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TVI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연락을 취했나’라는 질문에 “이란 지도부가 거듭 밝힌 바와 같이 새 지도자는 이란에 있다”고 밝혔다.
| |
|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한 남성이 아버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 최고지도자에 오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초상화를 손에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
이란의 전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졌다. 이란 헌법기관인 88인의 전문가회의는 이달 8일 임시회의에서 알리의 차남인 모즈타바를 후임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모즈타바는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육성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서방에서는 모즈타바가 폭격 때 큰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크레믈궁 내 병원에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날 데도프 대사의 발언은 이런 추측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데도프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즈타바에게 가장 먼저 축전을 보낸 인물 중 하나라며 “이는 테헤란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이란 친구들과의 연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통항과 관련해 이란 당국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며 “우리 파트너들은 러시아 선박의 통항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