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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며칠 내 결정적 타격” vs 이란 “장기전 불사” 일촉즉발

2026.04.01 03:10

이란 “미국 공습으로 불신 증폭... 최고지도자는 전시 지휘 중”
미국 “향후 며칠이 결정적... 이란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어”
미국과 이란이 휴전 협상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며 군사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양측은 상대방의 불성실한 태도와 비합리적인 요구를 비난하며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

모하마드 레자 사부리 주이탈리아 이란대사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휴전을 원했지만 미국의 모순된 행동과 비합리적인 요구가 불신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사부리 대사는 지난달 미국이 협상 중 불시에 이란을 공습한 점을 언급하며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 외교와 국제법 원칙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의 요구 사항은 이미 제네바 협상에서 분명히 제시됐다며 “미국이 이란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현재 행방이 묘연한 최고지도자에 대해서는 “야아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국내에 있으며 전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며 “보안상 이유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조직과 연대해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같은 날 국방부 청사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도 자신들이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란의 전력을 깎아내렸다.

전쟁 기간에 대해서는 당초 설정했던 4~6주를 넘어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4주, 6주, 8주, 또는 (다른) 어떤 숫자일 수도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기간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혀 전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필요하면 실행할 수 있고, 또는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높였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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