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오래 있지 않을 것…호르무즈해협, 이용국가가 열면 돼"
2026.04.01 03:4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전쟁을 오래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는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뉴욕포스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며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전망에 대해 "우리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당장 그들을 완전히 초토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공격력을 없애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 남은 공격 능력이 어떤 것인지 불문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에 대해선 "내 생각에 그것은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라며 "그들에겐 힘이 남아있지 않다.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가서 직접 열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석유를 통제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해협을 여는 것에 기뻐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관련해선 "솔직히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내 유일한 임무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들의 핵 능력을 제거하고 있고, 정권 교체도 달성했다"며 "지금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다. 이것이 진정한 정권 교체"라고 말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나 JD 밴스 미 부통령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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