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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장난
만우절 장난
‘장난 전화는 옛말’ 만우절도 진화한다?…‘스와팅’ 등 범죄 수준 비화 우려

2026.03.31 14:34

게티이미지뱅크


“만우절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 만우절이면 자주했던 장난전화 등은 사라지고 인공지능(AI) 발전에 맞춰 지능 범죄 수준으로 발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가짜뉴스와 SNS를 통한 협박 글 등 사회 문제가 될 만한 수준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112 거짓 신고는 하루 평균 13~14건으로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다. 경찰은 만우절 장난 전화 등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그 자리를 가짜뉴스와 협박 등의 유형들이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폭파 협박 글은 177건에 달했다. 실제, 지난해 8월에는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접수돼 고객과 직원 등 4000여 명이 실제로 대피하고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메신저 앱 디스코드를 이용한 ‘스와팅’(swatting·허위 신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와팅은 실제로 위험이 없음에도 중대 범죄가 발생할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공권력을 출동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실제, 지난 23일에는 공중협박 등을 한 혐의로 A군(17세)이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A군에게 범행을 교사한 B군(15)도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타인을 사칭해 서울역과 KT사옥, 카카오 등 다중이용 시설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며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을 활용해 해외 IP를 타고 타인 명의로 글을 써 회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최고 경영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을 했고, 거액의 송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A군은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이다. 국정원 또는 국방과학연구소에 지시해서 만든 고성능 폭약, 폭탄을 카카오 판교 건물에 설치해놨다”며 대통령을 사칭하기도 했다.

경찰은 “가짜 콘텐츠 생산이나 협박 글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중 협박죄에 해당하는 만큼 철저히 추적·검거해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경찰력 낭비를 유발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짜 뉴스 등을 게시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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