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이름 바꾼다…지난해 대명소노 인수
2026.03.31 16:35
지난해 대명소노그룹이 인수한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바꾼 것은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신규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의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마친 이후부터 최종 적용된다. 승인이 완료되기까지는 ‘티웨이항공’이라는 사명을 쓴다. 기존 예약은 별도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공식 누리집, 항공사 코드(TW), 편명 등도 유지된다. 회사는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과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티웨이항공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독립이사 비율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한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운영 기준을 정비했으며, 감사위원 분리 선임 대상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올해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을 이전 해 한도(40억원)보다 50% 감액한 2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여파로 고유가와 고환율 등 경영 환경 악화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데다,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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