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복권 안 믿던 수학 강사 5억 당첨…“친구와 나눌 것”
2026.03.31 19:11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스피또1000' 104회차 1등 당첨자인 수학 강사 A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A씨는 지인 두 명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당첨됐으나 교환하지 않았던 1만원권 복권을 떠올렸다.
세 사람은 해당 상금으로 스피또1000 열 장을 새로 구매하고 "당첨 시 수익을 균등하게 배분하자"고 약속했다. 구매 직후 확인 과정에선 모두 낙첨된 줄 알았다. 하지만 자리를 정리하던 친구가 A씨의 복권을 재확인하며 1등 당첨 가능성을 제기했다. A씨가 게임 방식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해 당첨권을 낙첨으로 오인한 것이었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본인의 숫자 여섯 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기재된 당첨금을 받는 방식이다. 1등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이며, 전체 당첨률은 32.6%, 환급률은 60% 수준이다.
해당 복권의 당첨 확률은 온라인복권(로또)보다 약 1.5~2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판매 금액에 따라 500원·1천 원·2천 원권 세 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즉시 결과를 확인하는 실물 복권 형태로 운영된다.
A씨는 "복권 당첨은 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평소 구매를 자제해 왔다"며 "예상치 못한 행운이 찾아와 놀랍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당첨금은 약속대로 친구들과 분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학원 폐업으로 발생한 부채를 정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원 운영 시절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며 선행을 이어왔는데, 그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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