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후폭풍…'유퀴즈' 등 출연분 비공개
2026.03.31 19:43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그가 출연한 방송 회차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내려갔습니다.
오늘(31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석희가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43회는 OTT 티빙에서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황석희 인터뷰를 요약해놓은 하이라이트 영상 등도 현재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가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35회도 웨이브, MBC 다시보기 등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가 펴낸 에세이 '번역: 황석희'와 '오역하는 말들'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2005년 길 가던 여성들을 추행 및 폭행했으며, 2014년에는 자신의 수강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 두 차례 재판에 넘겨졌으며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황석희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석희는 영화 '데드풀'(2016)로 이름을 알린 국내 스타 번역가로, 영화와 공연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번역한 영화에 대해 불매하겠다고 나서면서 영화계도 관련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상영 중인 외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번역했습니다.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도 그가 번역에 참여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배급사 소니 픽쳐스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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