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지난해 흑자 전환…외형 확장 본격화
2026.03.31 19:24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적자를 벗어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1일 호텔롯데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롯데면세점 매출은 2조8160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매출은 7214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매출은 7866억원, 영업 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하능 등 하반기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그 결과 롯데면세점은 2024년 영업손실 1432억원에서 195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을 달성했다.
또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구조의 안정적 전환을 입증했다. 매출은 상업성 고객 비중을 낮춘 결과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고정비 절감 및 FIT(개별자유여행객) 매출 신장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롯데면세점은 매출 신장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
오는 4월17일에는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구역인 인천국제공항 DF1의 영업을 개시하며 외형 확장을 시작한다. 특히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단체관광객 증가세를 적극 활용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달러당 150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기조와 글로벌 정세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권 운영을 통해 외형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신중한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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