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운항 14회 감편
2026.03.31 15:39
4~5월 인천-하얼빈 등 노선 운항 감편
"최소한의 감편 시행…고객 불편 최소화할 것"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등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대형 항공사 중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줄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5월 국제선 4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총 14회의 항공편 운항을 줄인다고 31일 밝혔다. 비운항되는 노선은 인천발 창춘 7회, 인천발 하얼빈 3회, 인천발 프놈펜·옌지 각 2회다.
중동발 유가 급등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4월 이후 운항을 줄이고 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가 아닌 대형 항공사 중에서 감편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의 감편을 시행한다"며 "대상 고객에게 변경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인접 일자 대체 항공편 및 수수료 면제 제공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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