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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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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5월까지 국제선 14편 운항 줄여"…항공업계 비상경영 확산

2026.03.31 14:53

인천~하얼빈, 인천~프놈펜 등 감편중동 전쟁 여파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항공업계가 항공편 운항을 줄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지고, 고환율로 인한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5월 국제선 4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총 14회의 항공편 운항을 줄인다고 31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가 아닌 대형 항공사 중에서 감편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전쟁에 따라 항공유 가격이 전달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비운항되는 노선은 인천발 창춘 7회, 인천발 하얼빈 3회, 인천발 프놈펜·옌지 각 2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의 감편을 시행한다"며 "대상 고객에게 변경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인접 일자 대체 항공편 및 수수료 면제 제공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동발 유가 급등으로 LCC들은 4월 이후 운항을 줄이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인천발 괌·클라크·냐짱, 부산발 세부 등 8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45편을 비운항한다. 에어로케이도 내달부터 6월 사이 청주-이바라키, 나리타, 클락,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4개 노선 일부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감편 규모를 확대했다. 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LA) 26편, 호놀룰루 6편을 줄였으며 인천-워싱턴 2편과 방콕 노선 6편도 추가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포함해 총 50편가량이 비운항 대상에 포함됐다. 에어부산 역시 부산-다낭, 세부, 괌 등 일부 국제선 운항을 축소한다.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우기홍 부회장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항공은 아직 감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는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4월부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비정상적인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며 4월 급유단가가 갤런당 450센트 수준에 달할 것이며, 이는 사업계획 상의 기준 유가인 갤런당 22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매월 막대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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