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시행 검토…이르면 4월6일부터
2026.03.31 14:37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부제인 홀짝제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행 시점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6일 전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원유 자원 안보 위기 단계가 '경계'로 올라가면 공공기관 승용차 운행을 현행 5부제에서 격일 운행 방식의 2부제로 바꾸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2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짝수 날에 번갈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현재 5부제보다 규제 강도가 높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의 출퇴근 영향이 큰 만큼 일정한 준비기간을 두고 도입 시점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는 최종 결정에 앞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급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세부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은 지난 25일부터 기존보다 강화된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차와 하이브리드차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4회 이상 반복 위반하면 징계할 방침이다.
다만 민간 차량 운행 제한은 당장 확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앞서 공공부문 5부제 시행 때 민간에는 자율 참여만 요청했다.
민간 차량 부제가 실제 시행되면 1991년 걸프전 이후 약 3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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