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참다랑어, 동해 강원 북부 해역에도 출현 첫 확인
2026.03.31 10:33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우리나라 동해 강원 북부 해역에서 참다랑어 자어(어린물고기)가 처음으로 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수과원이 지난해 수산과학종합조사 하반기 조사에서 채집된 다랑어류 자어의 DNA를 분석한 결과, 총 3개체가 참다랑어로 확인됐다.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알과 자어가 확인된 것은 2021년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이 처음이다. 이후 출현 범위가 강원 북부 해역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현량과 어획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울릉도·독도 해역의 참다랑어 알 수는 2021년 16개에서 지난해 250개로 늘었고, 어획량도 같은 기간 252.1t 수준까지 증가했다.
참다랑어는 주로 수온이 높은 여름과 가을철에 어획됐으나, 최근 연평균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겨울과 봄철 어획 비중도 증가하면서 연중 출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이번 참다랑어 자어의 출현은 동해 수온 상승에 따른 수산자원 분포의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참다랑어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헤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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