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00 내줬다 5200선 회복…WIT 4년만에 100달러 돌파
2026.03.31 11:37
코스피가 벌써 나흘째 하락입니다.
다만 장 초반에는 4% 넘게 밀리면서 5000선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나왔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줄이는 모습입니다.
장기화되는 중동 전쟁과 미국 인공지능 산업의 재편 등 여러 변수가 계속되는 모습인데, 오늘(31일)도 금융시장 흐름 짚어보고 중동과 얽힌 우리 경제 상황까지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증시가 더 떨어지지 않은 건 다행입니다만 여전히 하락권이긴 하죠?
[기자]
장초반 4% 넘게 하락하며 510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장중 5200선을 터치하며 하락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코스닥도 1099로 출발한 뒤 1068까지 3% 넘게 하락하다 현재 1080선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오늘도 2조 1천억 원 이상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천억 원과 8천 2백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반도체 한파 속에 삼성전자는 장중 17만 원을 내줬다 다시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초반 7% 넘게 급락하며 80만 원을 위협받았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에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에 시총 3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왔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90만 원을 내줬습니다.
미 해군에서의 한화디펜스와 필리조선소의 첫 수주 소식에 한화오션은 5%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중동 불안감에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3.25% 오르며 4년 만에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초반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일축에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전쟁 확전 우려로 유가가 급등하자 낙폭이 커졌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0.7%와 0.3% 하락했지만, 다우는 소폭 올랐습니다.
구글 터보퀀트 충격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 떨어지는 등 마이크론과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11% 빠진 메타는 모건스탠리 추천에 저가 매수세로 2%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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