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빌보드 '핫 100' 1위…앨범·싱글 차트 동시 석권
2026.03.31 09:28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컴백과 동시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이 '핫 1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윔'은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 등 인기곡들을 제치고 정상에 직행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스윔'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스트리밍 1530만건, 에어플레이 1530만건, 디지털·실물 싱글 합산 판매량 15만4000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이들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최초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1위 고지를 밟았다. 특히 '버터'는 해당 차트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성적으로 '핫 100'에서 다섯 번째로 1위를 많이 차지한 그룹이 됐다. 1958년 8월 '핫 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 비틀스가 총 20회로 가장 많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슈프림스(12회), 비 지스(9회), 롤링 스톤스(8회), 방탄소년단 순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은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K팝 톱' 그룹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됐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공식 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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