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파월 "현 통화정책, 이란전쟁 영향 지켜보기 좋은 위치"
2026.03.31 07:57
◇ 파월 "현 통화정책, 이란전쟁 영향 지켜보기 좋은 위치"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줬죠.
파월 의장은 이란 전쟁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현재 통화정책이 이를 기다리며 지켜봐도 될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안정적인 수준에 잘 고정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현재 우리는 중동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분명히 가스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재 통화정책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다리며 지켜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단기 너머로는 잘 고정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국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제적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 문제에 직면한 것은 아닙니다.]
◇ 에드 야데니 "美국채금리, 현 수준서 등락 반복"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에 선을 긋자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현재 미국 채권시장이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당분간은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국채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채금리는 비교적 높고, 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도 꽤 타이트한 상태입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은 꽤 분명해 보입니다. 반면 세계 경제가 채권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약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지켜봐야 할 대목이죠. '알려진 불확실성'과 '알려지지 않은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입니다.]
◇ RBC "美증시, '2단계 조정' 겪을 수도"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뉴욕증시는 여전히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모습인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RBC 캐피털 마켓의 전략가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은 하루하루 상황을 보면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전쟁이 더 길어지면 시장이 이른바 '2단계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리 칼바시나 / RBC 캐피털 마켓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하루하루 상황을 봐가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현재 S&P 500 지수는 1월 고점 대비 8.7% 하락한 상태로, 이는 여전히 저희가 '1단계 조정'이라 부르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갈등이 더 장기화되고, 사람들이 이건 단순한 인플레이션 충격을 넘어 성장 충격이고, 미국이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시장을 '2단계 조정' 영역으로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성장 둔화에 대한 공포는 보통 새로운 일이 발생할 때 수반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황이 통제 불능인 것처럼 느껴지며, 사람들은 진심으로 경기침체를 두려워하기 시작하죠. 아직 그 단계는 아니지만, 내러티브가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매우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 바클레이즈 "S&P 500, 올해 말 7천650 달성할 것"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렇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도 시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S&P 500 지수의 올해 말 목표치를 7천650으로 높였는데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상당히 개선됐고,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누 크리슈나 / 바클레이즈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거시적 환경이 보다 취약해졌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펀더멘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그 관점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지난해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로 마무리했습니다. 실적 성장률이 14%를 상회했죠. 그리고 올해는 그 성장세가 15~16%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란전쟁이 향후 몇 달 내에 해결된다는 것이 저희의 기본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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