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확전 우려에 단타 매매 급증…뉴욕증시 혼조 마감
2026.03.31 07:39
30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0포인트(0.11%) 오른 4만5216.1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13포인트(0.39%) 밀린 634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3.72포인트(0.73%) 하락한 2만794.64에 장을 마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이란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종전 협의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협상 결렬을 대비해 미 해군과 육군 특수부대 수백 명이 속속 중동에 배치되면서 확전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직전 포지션 청산 후 월요일에 다시 매수하는 등 단타로 불안 심리를 억누르는 양상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에너지 가격 충격은 빠르게 발생하는 반면 통화정책은 시차가 길고 가변적”이라면서도 “공급 충격이 반복되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이 1.61%, 기술은 1.49% 하락세를 보인 반면, 금융은 1.1% 올랐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반도체 생산이 충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 4.23% 급락, 3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10% 급락했으며, TSMC·인텔·ASML·AMD도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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