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증시] 뒤엉킨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뉴욕증시 혼조 마감
2026.03.31 07:59
▶ 뒤엉킨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39%, 나스닥 종합지수는 0.73% 밀리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이어간다는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던 증시는 확전 우려 속에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WTI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건데요.
현지 시간 30일, 5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8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25% 상승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100달러를 넘은 적은 있었지만, 종가 기준으로 돌파한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입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7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했습니다.
▶ 파월 "미·이란 전쟁의 영향 판단하기 아직 일러"
이런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30일, 미·이란 전쟁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연준이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의 금리 인상설을 일축하면서 중반까지 상승세를 타던 증시는 후반 이란전 확전 우려 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23%↓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3% 급락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공급 교란이 반도체 생산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겁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월가를 덮쳤던 ‘터보퀀트’ 충격이 재현됐습니다.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AI 메모리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에 반도체 주가 타격을 받은 건데요.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는 무려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미국 낸드 메모리 선두 업체 샌디스크는 7.04%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1.40% 밀렸습니다.
TSMC와 ASML, AMD, 인텔도 3%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는 주가가 8.23% 뛰었습니다.
이란이 중동지역 주요 알루미늄 생산시설을 공격하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한 영향 때문입니다.
대형 식품 유통업체 시스코는 레스토랑 디포를 총 기업 가치 29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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