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환율·유가 '비상'…이 대통령 "잠이 안 와, 상황 심각"
2026.03.31 07:57
[앵커]
결국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때 1520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동에서 번져 오는 에너지 위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잠이 안 올 정도로 사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은 오늘(31일) 새벽 2시 전날 종가보다 9.3원 오른 1518.2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오후 야간 시장에선 한때 152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1520원 위로 뛴 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입니다.
후티 반군 참전에 따른 홍해 봉쇄 우려로 유가가 추가로 급등하면서 환율이 상승 압박을 받은 겁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종가 기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겼습니다.
오늘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3% 넘게 뛴 배럴당 102.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잠이 안 올 정도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타운홀 미팅/어제 :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잖아요. 사실 저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사실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도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는 더 상황이 좀 불안정해지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 에너지원을 신속하게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렌터카 차량을 100% 전기차로 바꾸는 문제도 짚으며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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