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식 홈페이지 오픈...尹 파면 뒤 '임시운영' 1년만 마침표
2026.03.30 10:13
'사전 정보 공개 목록' 게재, 행정 투명성 제고
'휴대폰 속 대통령 인증샷' 올리는 코너도 마련
靑 " 인수위 없이 달려온 300일 성과 공유"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을 맞은 오늘(30일) 오전 11시 청와대 정식 홈페이지가 문을 엽니다.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여러 자료가 누락된 채 임시로 운영되던 체제를 마감하고 약 1년 만에 온전한 디지털 소통 창구가 약 1년여 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새 홈페이지는 '국민주권 실현'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국민이 국정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공간'이 생겼습니다.
우선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은 국민이 휴대전화에 소장한 대통령 관련 사진을 직접 업로드해 공유하는 코너로, 국민의 시선에서 국정 기록을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 코너는 국민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나 워치 페이스를 나누는 게시판이고, '생활 속 공감정책'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국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됩니다.
행정 투명성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청와대는 '사전 정보 공개 목록'을 신설해 주요 부서의 정보 목록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정부'를 지향하는 국정 철학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인수위 없이 달려온 지난 300일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정을 국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청와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당시 운영됐던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폐쇄됐다가 20여일 만에 복구된 바 있습니다. 당시 복구된 홈페이지에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과 발언, 국정 과제, 카드뉴스 등 정책을 알리는 메뉴와 기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존 홈페이지를 고쳐 쓰다가 이번에 새롭게 정식 오픈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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