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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13년만 한 말 “보수 그냥 진게 아니라 참패”

2026.03.30 18:59

이명박 전 대통령. 문화일보 자료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수는 (총선에서)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참패한 것”이라며 “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없고, 분열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참패를 인정하는 것이 먼저”라며 자성론을 제기했다.

이 전 대통령은 30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입장 차로 보수 진영 내 갈등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희망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이 전 대통령이 2013년 퇴임한 이후 약 13년 만에 진행된 첫 언론 인터뷰라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인터뷰 전반에서 ‘참패’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보수 진영의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은 법에 맡기고, 야당은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 정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이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중도 보수 및 실용 외교 기조를 두고 “매우 다행”이라며 “자원외교나 탈원전 철회, 북극 항로 등 과거 보수 정권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주도한 4대강 정비 사업과 관련해선 “용인 반도체 허브를 만드는 데 하루 100만t 이상의 물이 필요하고, 보의 물을 끌어다 써야 한다”며 “친여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4대강 보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중도 실용을 주장하는 현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외교와 관련해서는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한미 관계가 좋아야 한중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인터뷰는 지난 20일 이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개인 사무실에서 3시간여에 걸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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