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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보수는 참패했다…국힘, 반성 없이 분열만" 직격

2026.03.30 14:47

이명박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재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보수 참패"라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정책에 대해선 "용기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30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보수는 (총선에서)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참패한 것"이라며 "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없고, 분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진영 내 갈등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희망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은 법에 맡기고 야당은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인터뷰 전반에서 '참패'라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하며 보수 진영의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 이재명 정부의 행보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는 정부의 중도 보수 및 실용 외교 기조를 두고 "매우 다행"이라며 "자원외교나 탈원전 철회, 북극 항로 등 과거 보수 정권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극항로와 관련해서는 재임 시절 그린란드 방문을 언급하며 "당시 자원 공동개발 논의가 있었지만 이후 이어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재임 시절 역점 사업인 4대강 정비 사업과 관련해선 "용인 반도체 허브를 만드는데 하루 100만톤 이상의 물이 필요하고, 보의 물을 끌어다 써야 한다"며 "친여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4대강 보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중도 실용을 주장하는 현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한미 관계가 좋아야 한중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이 전 대통령이 2013년 퇴임한 이후 약 1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일 이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개인 사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

#MB #인터뷰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보수 #중도 #실용 #4대강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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