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흡연 훈계했더니 신고"…190㎝ 격투기 선수도 당했다
2026.03.30 16:53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학생들을 훈계했다가 되레 경찰에 신고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는 명현만이 개그맨 강승구, 정보현과 함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를 찾아 환경 정화 활동 및 청소년 계도에 나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명현만 일행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당당히 담배를 피우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발견했습니다. 강승구는 "너희들 학생인데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냐"고 말했습니다. 명현만도 "어른들도 있고 아이들도 다니는데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멋이 없다"고 타일렀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피우던 담배를 바닥에 던졌고, "똑바로 주워라"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반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욕설을 내뱉으며 "잘못한 건 알겠는데 왜 촬영하느냐"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고, 급기야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학생들이 "관내 비행 청소년"이라고 설명하며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승구는 "어른으로서 지적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정리된 후 강승구와 명현만은 "체격이 큰 사람이 한마디 했는데도 저렇게 덤비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훈계하면 얼마나 무시하겠느냐"며 "일반 사람들이 나섰다가 오히려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씁쓸해 했습니다. 종합격투기 헤비급 선수인 명현만은 키 190㎝에 몸무게는 120㎏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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