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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은 비켜라…첫 전남·광주 통합시장 뜨거운 합종연횡 바람

2026.03.30 16:50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 단일화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두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본경선 투표를 4일 앞둔 30일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 여론조사에서 3·4위를 달려온 후보들이 단일화하면서 광역자치단체 첫 행정 통합 사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수장을 뽑는 선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신 후보와 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신 후보는 “단일화는 지지율이라는 마른 숫자를 합치는 계산이 아닌, 시대의 눈물과 열망이 담긴 결합”이라며 “(강기정) 시장님이 보여주신 그 고독한 결단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본선 승리’라는 깃발을 올리는 것뿐”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단일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28~29일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으나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단일화는 본경선 투표 전 막판 승부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3~4위를 기록한 두 후보는 민형배·김영록 후보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려는 상황에서 단일화로 3파전 구도를 만들려고 해왔다. 한국방송(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광주·전남 만 18살 이상 1603명. 표본오차 ±2.4%포인트)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 선호도는 ‘민형배 27%, 김영록 23%, 강기정 15%, 신정훈 10%, 주철현 8%’이었다. 전남 중부권이 기반인 신 후보(나주시·화순군 지역구 의원)와 광주가 기반인 강 후보(광주광역시장)의 지지층이 결합하면 양강 구도를 흔들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과 맞물린 선거이기 때문에 경쟁 후보들 역시 합종연횡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가 기반인 민형배 후보(광주 광산구을 지역구 의원)와 주철현 후보(전남 여수시갑 지역구 의원)는 지난 26일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이는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남이 기반인 김영록 후보(전남도지사)는 지난 24일 경선에서 사퇴한 광주 기반의 이병훈 전 후보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민주당 경선은 다음 달 3~5일 본경선(당원투표 50%+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가 12~14일 결선투표를 한다. 전남 지역 한 의원은 “이번 단일화로 여론조사 2등 김영록 후보가 중요한 고비를 맞았다”며 “2등 싸움 승리자는 결선에서 1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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