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재편…김영록-민형배-신정훈 3강 구도
2026.03.30 15:38
신정훈, 강기정 꺾고 단일화 성공
본경선 5인에서 4자 대결로 재편
5월 11일까지 특별법 입법예고
본경선 5인에서 4자 대결로 재편
5월 11일까지 특별법 입법예고
30일 신정훈·강기정 후보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29일 이틀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신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로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주철현·김영록(기호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단일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두 사람의 결단에 대한 시도민의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는 각각 20%대 중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민형배·김영록 후보 경쟁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 광주 기반의 강 후보와 전남 중부권 기반의 신 후보의 결합으로 지역 기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후보는 10%대에서 뒤따르고 있었는데, 결합하면 단숨에 선두권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외형상 민형배·김영록·신정훈 ‘3강 구도’로의 재편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당내 경선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형배·주철현 후보는 정책연대를 통해 세 확장 전략을 택했고, 김영록 후보도 경선 사퇴자인 이병훈 전 후보를 영입해 세 확장 전략에 나섰다.
다만 실제 판세는 단순 합산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단일화가 이뤄졌어도 후보 지지자들의 결합이 원활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후보로 이동할 수도 있고, 하위권 후보들의 결합인만큼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록 후보는 연일 신정훈·강기정 후보를 향해 “함께 할 분들”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오고 있지만 향후 결합이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신 후보가 김 후보에 대해 “무능하다. 통합시장 자격이 없다”고 공격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단일화 직후 강 후보를 향해 “앞으로 강 후보와도 통합특별시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5일 제정·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일인 7월 1일 이전 특례 세부 운영기준과 위임 사항을 담은 시행령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31일부터 5월 11일까지 41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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