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시민연대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확정
2026.03.30 15:53
노동자·시민공천단 투표와 여론조사로 결정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의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대표 이병하)는 30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기 예비후보를 경남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 공천관리위에서 진행한 이번 경선은 민주노총 노동자공천단 투표 50%, 학생 등 시민 공천단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확정했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도민 여론조사 결과 41대 31로 송 예비후보가 앞섰다.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와 시민 공천단 투표 결과는 송영기, 전창현 예비후보 측의 의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공천위는 여론조사 기관 (주)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각각 8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응답자 가운데 본인의 성향이 진보와 중도라는 응답한 사람만 통계에 넣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경남 각지의 수많은 시민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두 후보는 경선 전 과정에서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책과 비전으로만 경쟁했다”고 논평했다.
패배한 전창현 예비후보는 경선 규칙에 명시한 대로 24시간 이내에 예비후보 사퇴서를 제출하고 단일 후보 송영기 당선을 위한 공동선거운동본부에 합류할 것을 밝혔다는 공천위는 “단일 후보 결정 이후에도 양 후보는 경남 진보교육 실현을 위한 협치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향후 송 후보와 공동 교육 정책 협약식을 진행한 뒤 공동선거운동본부를 출범할 방침이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전 후보의 합리적 교육 정책을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 좋은 의견을 많이 듣고 경남 교육 진보 2기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향후 진보를 표방하는 다른 예비후보와도 적극적으로 만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도 “저를 지지했던 모든 분들이 송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본다”며 “경남 진보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30일 현재 송·전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후보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오인태 교육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등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가 각각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각각 7.0%와 5.8%,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구체적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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