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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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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남광주통합시장 '격랑'…민형배·김영록·신정훈 3파전(종합)

2026.03.30 14:25

辛·姜 '눈물의 단일화'…김영록·이병훈, 민형배·주철현도 맞손
2강2중1약→3강, 지역구도 촉각…결선 합종연횡도 중대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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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민주화 동지인 신정훈·강기정 후보의 단일화 원팀 합의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전은 3파전으로 재편되며, 경선 구도 전반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광주 대 전남 단순 대결구도가 현실화될지, 캐스팅보트의 선택적 지지가 이뤄질지 지역구도에 촉각이 모아지는 가운데 결승 격인 결선투표 진행 시 2차 합종연횡 여부도 중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예비경선 전부터 줄곧 2강2중1약 판세를 유지해온 경선 구도는 선두권을 맹추격하던 중위권 후보 간 1대1 단일화로 예측불허의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관계인 '8년 도백' 김영록 후보가 예비경선 과정에서 중도사퇴한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과 지난 24일 '원팀' 구성에 합의했고, 민형배 후보도 동부권 주자인 주철현 후보와 정책연대를 통한 사실상 공동행보를 보여 본경선 구도는 3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현역 광주시장인 강 후보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 후보는 1964년생 82학번 동기로 격동의 80년대 초반 학생운동을 이끌어온 민주화운동 동지인데다 정치와 행정 현장에서도 오랜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와 단일화 가능성이 늘 제기돼왔다.

김 후보와 이 부위원장은 서석초·서중·광주일고 동문, 행정고시 선후배로 고위관직을 두루 거친 전통 관료 출신 행정 전문가고 민 후보와 주 후보는 기초단체장 출신 재선 의원으로 검찰 개혁과 자치 분권에서 결을 같이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신·강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2강 체제에도 크든 적든 균열이 예상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보면 선거 구도는 압도적 1위나 독주 없이 민형배·김영록 후보가 20%대 중·후반으로 양강을 형성하고, 강기정·신정훈 후보가 선두권을 추격하는 양상이다. 동부권 주철현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대세 변동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위권 후보 간 캠프 대 캠프 통합은 단숨에 지지율을 20%대로 끌어올릴 공산이 커 본경선이 예측불허의 3자 각축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권역별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 1번 신정훈, 기호 2번 민형배, 기호 3번 주철현, 기호 4번 강기정, 기호 5번 김영록 후보. 2026.03.29. leeyj2578@newsis.com


본경선을 목전에 두고 1차 합종연횡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결선투표를 염두한 구도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장 광주와 전남 지역구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본경선과 결선투표 모두 권리당원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되는 가운데 일반 유권자와 권리당원수 모두 전남으로 무게추가 쏠려 있다.

일반 유권자는 광주가 120만명, 전남이 156만명, 권리당원은 광주가 11만2000명, 전남이 21만명으로 추산된다. 유권자는 4대 6, 권리당원은 두배 가까이 전남이 많다. 본경선 주자 4명 중 3명이 전남 기반 후보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남 연고 후보자들의 표 분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도낙마한 후보들의 광주 지지 기반이 단일후보나 전남 특정 후보로 향할 개연성이 있고, 전남 의대나 주청사 문제 등 핫 이슈에 따라 지역 구도를 떠나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광주시장인 강 후보가 '전남 의대 순천 배치' 카드를 꺼내들면서 동부권 표심을 일정 정도 흡수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차 합종연횡도 관심사다. 본경선에서 과반득표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결선 가상대결 시나리오와 경우의 수도 다양하게 양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해선지 김영록 후보 측은 신정훈·강기정 단일화 직후 두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두 분의 단일화를 존중한다"는 우호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강·신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쟁 캠프의 역선택 의혹과 이에 대한 당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 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가 관계자는 "큰 틀에서 3강 구도가 예상되면서 지역 구도와 함께 후보간 유대감이나 성향, 정책과 전략의 공통분모 여부에 따라 강성 지지층의 이탈이나 물밑 헤쳐 모여도 활발하게 일 수 있다"며 "특히 2인 결선이 확정되고 나면 최종 성패를 가를 2차 합종연횡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경선은 내달 3~5일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로 진행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달 12~14일 1·2위 간 결선 맞대결로 최종 후보자(공천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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