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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4%대 급락

2026.03.30 09:19

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


한 달간 이어진 미·이란 전쟁의 불확실성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로 번지며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3월 고용 지표와 최근 반도체주를 흔들었던 ‘터보퀀트 사태’의 여진 진정 여부를 향후 반등의 핵심 분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 하락한 5181.80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기관이 5813억원, 외국인이 2244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개인은 78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전반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미래에셋증권, 삼성물산 등이 6%대로 추락하고 있으며 현대차, SK스퀘어, 한화오션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만 3%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이 5%내외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93.47포인트(-1.73%) 하락한 45166.6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8.31포인트(-1.67%) 하락한 6368.85,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72포인트(-2.15%) 밀린 20948.36에 거래됐다.

주말 중에도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시장에서는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산, 수요 위축 및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주 후반 예정된 3월 비농업 고용도 증시 민감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3월 고용은 2월 고용 쇼크가 일시적 혹은 추세적인지를 확인시켜주는 이벤트이자, 스태그플레이션의 내리티브를 약화시킬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반도체주 급락을 초래했던 터보퀀트 사태 여진의 진정 여부가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열쇠로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불확실성,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노이즈 등으로 반도체주의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상태 속에서, 터보퀀트 사태에 여느 때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요일 마이크론, 샌디스크 주가 반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터보퀀트발 반도체주 주가 급락은 과도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용량 절감분을 메모리 주문 감소가 아닌 에이전트 AI와 같은 고 성능 모델 업그레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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