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전과’ 의혹…“변호사와 검토 중”
2026.03.30 11:47
3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황석희 씨는 2005년과 2014년 강제추행,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각각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2005년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했다. 당시 황 씨는 길거리에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넘어뜨려 추행했으며 이를 제지하던 또 다른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로 다른 여성을 상대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고, 해당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황 씨는 영상번역 강좌를 진행하던 시기에 수강생과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가족 사정 등을 고려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 씨는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등 다수 인기 작품 번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흰수염 번역단 대표로 활동 중인 그는 에세이 출간 및 강연 활동 등 활발히 입지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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