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이인제, 이진숙 지원 사격 "가장 빛나는 투사"
2026.03.30 08:47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정한 경선을 치르면 그녀(이진숙)가 후보가 되고 승리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그런데 그녀를 컷 오프시켰다. 당신은 대구시장보다 다른 더 큰 일을 하라고 한다”면서 “공관위원장이 무슨 절대자인가! 당의 주권자인 당원보다, 대구 주권자인 시민보다, 이정현이 그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 참 어이가 없다”고 직격했다.
또 “민주당은 대구를 노리고 전 총리 김부겸을 등판시키려 한다. 그 김부겸이 벌써 예산폭탄을 준비하는 모양”이라며 “그런데 국힘은 그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장수 이진숙의 목을 쳐버렸다. 아무리 무지하고 어리석어도 이런 짓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소귀에 경 읽기란 말이 생각난다”면서 “공정한 경선이 최선이라는 말을 해도 들은 척을 하지 않는다. 무지인지 사악함인지 알 길이 없다. 분노를 넘어 공허함이 밀려온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소명을 외면하고 국민의 여망을 배반하는 정당은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국민들은 정당을 버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버리고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 전 위원장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과 주호영 의원을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하자 “여론조사 1위 후보를 컷오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로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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