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지상전 징후에 프리마켓 4% 가까이 하락
2026.03.30 08:4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의 지상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에서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30일 오전 8시 33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 종목 637개는 전 거래일 대비 3.89%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4.01%) 내린 17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4.66%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4.55%), LG에너지솔루션(373220)(-2.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67%) 등 대형주 전반이 내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선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3% 내리며 종전 최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고, 1.67% 내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15% 내렸다.
미-이란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잘 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일부 외신에선 미국이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란도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비하고 있단 보도가 나오며 시장 참여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도 여전히 막혀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를 상회했고 브렌트유는 110달러를 넘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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