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명가의 기세' 부산! 충북청주 2-1 꺾고 선두 수원 삼성 맹추격… '리그 4연승' 질주, '슈퍼 조커' 백가온 3G 연속골
2026.03.29 15:59
<베스트일레븐> 청주-조남기 기자
명문의 기세가 심상찮다. 기어이 4연승을 완성했다.
2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부산의 승리였다. 부산은 전반 43분 가브리엘, 후반 43분 백가온의 골을 묶어 후반 37분 이라클리가 한 골을 터뜨린 충북청주를 제압했다. 부산의 수문장 구상민이 충북청주 가브리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부산은 직전 경기까지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대구 FC를 연파한 상태였고, 이날 충북청주까지 잡아내면 4연승 파죽지세를 올려 그들이 이번 시즌의 어엿한 우승 후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만 했다.
조성환 부산 감독의 예상대로 충북청주의 공격은 꽤 강했다. 부산도 전반 초‧중반엔 애를 좀 먹었다 충북청주 이종언과 민지훈의 슛이 각각 골대를 한 번씩 때리기도 했다.
위기를 넘기자 부산에 기회가 왔다. 최예훈이 집중력을 다해 살려낸 볼을 김찬이 받아 가브리엘에게 넘겼다. 가브리엘은 침착하게 각도를 재고 공을 '툭' 찼다. 가브리엘로부터 시작한 볼은 골대를 맞고 충북청주의 골라인을 넘었다. 부산이 1-0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부산은 하프타임을 지나며 최예훈 대신 김현민을 투입했다. 후반 12분 무렵엔 위기가 왔다. 김재홍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충북청주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건 이번 시즌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충북청주의 가르시아였다. 여기서 이번 경기의 히어로가 등장했다. 부산의 수문장 구상민이 가르시아의 킥을 침착하게 쳐냈다. 개인 역량으로 위기를 단속한 구상민은 두 팔을 위로 드는 호기로운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충북청주와 부산의 교체 카드가 바쁘게 오갔다. 충북청주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이라클리가 한 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잠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승리의 신은 결국 부산의 편이었다. 부산은 후반 막바지 공격 시퀀스에서 집중력을 유지했고, 거기서 백가온이 또 한 번 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선사했다.
부산은 후반 추가 시간 8분을 견뎌냈고, 이렇게 충북청주 원정마저 2-1로 극복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1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했다. 부산은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선두권 대열에 합류했다.
명가의 역습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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