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릴 돕지 않은 것, 엄청난 실수" 나토 탈퇴 가능성 언급
2026.03.28 11:36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언제나 그들 곁에 있어주었겠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이란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물자 지원과 군함 파견을 요청했음에도 나토 핵심 회원국들이 이를 거절한 데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나토가 우리를 도와주지 않은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년 수천억 달러를 나토에 지출하고 있다. 미국은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데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 나서야 하느냐. 그들은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토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32개국이 참여하는 집단 방위조약 기구다. 1949년 출범했으며 어느 한 국가가 침략받을 경우 회원국 전체가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해 공동 대응한다는게 핵심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다. ‘절대 이 군대를 쓸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때로는 써야 할 때가 있다”며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행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쿠바에 대해 미국 요구를 수용하라는 강력한 압박용 수사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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