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완연한 봄 날씨, 낮 20도 안팎…큰 일교차·건조·미세먼지 '주의'
2026.03.28 09:15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이날 서울과 대전은 각각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14∼23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9일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 강원내륙·산지는 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일요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기온이 높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계속 건조한 상태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대전, 충북, 경북 등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건조한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질도 좋지 않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영향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영남권·제주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강원영서·충북·울산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영동·광주·전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9일에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도 나타나겠다. 인천·경기와 충남권, 전라 서해안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릴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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