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나선 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첫날 2위…샷 이글 포함 11언더파
2026.03.27 13:14
김효주가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첫날 2위에 자리하며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8승을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파72·65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1타를 쳤다.
1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날 전반과 후반 각각 버디 6개씩을 낚아 12언더파 60타를 쳐 자리했다.
11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샷 감을 조율한 김효주는 12번 홀(파5) 첫 버디를 잡은데 이어 13번(차4),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들어 김효주의 집중력을 무서웠다.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2번(파5), 3번(파3), 4번 홀(파4)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효주는 7번 홀(파5)로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8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아이언 샷한 공이 홀로 사라지며 이글을, 마지막 9번 홀(파4)에선 그린 프린지에서 홀 13m 거리에서 퍼터로 홀을 공략해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대회 첫날 낮은 스코어로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지난 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효주는 “작년처럼 경기하려고 했는데 코스 컨디션이 많이 달라서 최선을 다했다. 숏 게임이 잘 돼서 좋은 스코어가 냈다”고 11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설명한 뒤 “경기를 마치고 순위표를 봤는데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이 정말 많았다.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넬리 코다(미국)도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3위에, 장웨이웨이(중국)는 8언더파 64타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다는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김효주의 집중력을 넘지 못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소미는 6언더파 66타를 쳐 유해란, 안나린, 재니 배(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1988년생 이정은과 신지은, 윤이나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2위, 최혜진과 전인지,양희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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