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등 충격에 급락…'월가 공포지수' 30 돌파
2026.03.28 05:32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에 이어 이날은 다우존스산업평균도 조정장에 진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역시 고점 대비 낙폭이 9% 수준이어서 조만간 조정장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빅테크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정장
3대 지수 가운데 나스닥에 이어 다우지수가 이날 조정장에 진입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규정한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793.47p(1.73%) 급락한 4만5166.64, S&P500은 108.31p(1.67%) 하락한 6368.85로 미끄러졌다.
나스닥은 459.72p(2.15%) 폭락해 2만948.36으로 추락했다.
주간 단위로는 0.24% 하락률을 기록한 다우지수만 낙폭이 크지 않았다. S&P500은 2.12%, 나스닥은 3.23%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였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61p(13.16%) 폭등해 31.05로 치솟았다.
VIX가 30을 웃돈 것은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시장이 패닉에 빠진 뒤 처음이다.
빅테크 급락
빅테크들은 줄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3.72달러(2.17%) 하락한 167.52달러로 밀렸고, 알파벳은 6.58달러(2.34%) 떨어진 274.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20달러(2.51%) 하락한 356.77달러, 애플은 4.09달러(1.62%) 248.8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8.20달러(3.95%) 급락한 199.34달러, 테슬라는 10.28달러(2.76%) 하락한 361.83달러로 미끄러졌다.
팔란티어 역시 4.50달러(3.05%) 급락한 143006달러로 장을 마쳤다.
소셜미디어 소송 패소로 전날 7% 폭락하며 시가총액 1190억달러를 날린 메타플랫폼스는 이날 21.82달러(3.99%) 더 하락해 525.72달러로 주저앉았다.
반면 구글 ‘터보퀀트’ 쇼크로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이날 증시 약세 속에서도 1.76달러(0.50%) 상승한 357.22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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