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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이란 전쟁, 몇주 안에 끝날 것…통행료 부과 저지 동참하길"

2026.03.28 04:26

"종전안 답변 못 받아…논의 의향 있다는 신호 주고받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외무장관 및 파트너국 회의 후 르부르제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3.2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지상군 투입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의 전쟁 목표를 몇 주 안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앞으로 몇 주 안에 작전이 끝나면 이란은 역사상 가장 약해진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의 계획을 저지하는 데 동맹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행료 부과는) 불법일 뿐 아니라 용납할 수 없고 세계에 위험한 일이다. 국제사회가 이에 맞설 계획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란의 계획에 반대하는 데 있어 "많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말한 것은, 이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기꺼이 무언가를 해야 하며, 우리는 그들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 연합에 참여할 의향이 있지만, 다른 나라들이 연합을 구성하도록 독려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이 통행료 부과 저지 계획을 주도하는데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한 15개 항 종전안과 관련해서는 "아직 답변받지 못했다"면서도 "이란 체제, 즉 현재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쪽으로부터 특정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와 신호들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CBS·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 인사들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이란의 답변이 이날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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