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2026.03.27 16:43
굴욕
웨인 케스텐바움 지음, 김정아 옮김, 1만7000원
굴욕의 필수조건은 '더럽힘'이라고 책은 말한다. 피해자, 가해자, 목격자라는 삼각관계를 전제하기도 한다. 문학과지성사 펴냄.
카프카의 문장들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1만9500원
마음산책의 '문장들' 시리즈 11번째 책. 이번엔 카프카다. "어떤 책은 나 자신의 성에 있는 낯선 방들을 여는 열쇠와 같다." 마음산책 펴냄.
왜 나의 다정함이 당신을 상처 입힐까
지카우치 유타 지음, 김영현 옮김, 1만9500원
'돌봄'과 '이타'를 키워드로 윤리의 지형도를 다시 쓴다. 인형을 잃어버리고 우는 소녀에게 '여행을 떠난 인형'이란 이름을 붙여주는 일화가 흥미롭다. 다다서재 펴냄.
길 위의 간호사
안미선 지음, 2만원
진짜 간호는 삶의 현장에 있음을 깨닫고 병원을 나서 약자 곁으로 간 인천 지역의 간호사 조옥화의 삶을 조망한다. 산지니 펴냄.
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강철원 지음, 1만8500원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저자는 사실 동물과 함께 텃밭의 식물을 돌봤다. 흙 위의 시간이 문장마다 새겨졌다. 한스미디어 펴냄.
[김유태 기자 정리]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