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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생후 4개월 영아 학대 살해 ‘해든이’ 친모에 무기징역 구형

2026.03.26 16:31

26일 전남 순천시 왕지동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 친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4개월 ‘해든이’를 추모하는 화환이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생후 4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26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김용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편 B씨에 대해서도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물이 담긴 아기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다발성 골절과 출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아동학대를 방치하고 사건 관련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

이 사건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학대 장면이 일부 공개되며 ‘해든이 사건’으로 알려졌고,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이 수천건 접수되는 등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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