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졸업장 올린 이준석, 전한길에 "사실 왜곡, 책임 묻겠다" 강공
2026.03.27 15:40
"경찰·대학 확인도 불신" 반복되는 의혹 비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학위 의혹을 제기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법적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법적 처분을 앞두고 건수를 쌓으려는 '아무 말 대잔치'"라며 전 씨의 의혹 제기를 직격했다. 그는 자신의 하버드 대학교 졸업 사실과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졸업장을 공개했고, 경찰이 대학에 직접 조회해 사실 확인까지 마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씨의 문제 제기 방식에 대해 과거 타진요 사건을 언급하며 "문서를 제시하면 위조라고 하고, 공식 자료를 제출하면 또 다른 자료를 요구하는 식의 반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진실 규명이 아닌 논란 확대를 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직접 인증 제안까지 거부당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만난 자리에서 사이트에 로그인해 학력을 직접 증명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근거 없이 '아포스티유'를 요구하는 등 억지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부터 요구가 있을 때마다 졸업장을 공개해왔음에도 일부 유튜버들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마치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을 문제 삼았다. 전 씨는 지난 23일 "(이 대표가) 하버드 대학도 정식 졸업했는지 아닌지 의혹이 많다" "하버드 입학 제대로 한 거 맞냐? 졸업 정식으로 한 거 맞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유튜브 생중계 토론을 벌이는 등 여러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부정선거가 계속돼왔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 씨를 향해 이 대표는 "근거가 없다"며 맞섰다. 이후 전 씨는 지난 1월 30일 자신의 방송에서 "이준석처럼 음모론 이야기하는 인간은 본인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가 이 대표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바 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유튜브에서 졸업장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유포한 허위 주장 역시 고소 항목에 추가하겠다"며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 탐구를 자처하는 이들의 수준이 드러날 것"이라며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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