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수라장…포켓몬센터 흉기 난동, 스토킹 피해 여성 숨져
2026.03.27 10:31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내 ‘포켓몬센터 메가도쿄’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전 교제 상대 남성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오후 7시 20분쯤 발생했다. 남성은 혼자 매장을 찾아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도쿄 하치오지시 거주 아르바이트생인 피해 여성의 목 등을 갑자기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에 유포된 현장 영상에는 직원들이 “경찰! 경찰!”을 외치며 쇼핑객들에게 대피를 당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피해 여성은 끝내 숨졌다. 피해 여성을 공격한 뒤 스스로 목 부위를 찌른 남성도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경찰은 남성이 강한 살의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살인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스토킹 피해를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해 남성은 스토킹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흉기 소지와 도촬 혐의 등으로도 수사를 받았다. 경찰이 스토킹 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에도 범행이 발생한 것이다. 사건 당시 매장에는 어린이와 외국인 관광객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켓몬 컴퍼니는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당분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영업 재개 시기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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