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포켓몬센터에서 벌어진 스토킹 참극…전 여자 친구 흉기로 살해
2026.03.27 10:56
일본 도쿄의 '포켓몬 센터'에서 20대 남성이 근무 중이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자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젯(26일)밤 도쿄 이케부쿠로 쇼핑몰에 입점한 포켓몬스터 매장 '포켓몬 센터'에서 26세 남성이 21세 여성 점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남성 또한 범행 직후 자해해 사망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 2024년 10월에 처음 만났다가 지난해 7월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별 이후 피해 여성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5일, 피해 여성은 경찰을 찾아가 "헤어진 교제 상대가 스토킹한다. 퇴근길에 집까지 쫓아오는 일이 몇 번 있었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경찰이 여성의 집까지 동행했고, 때마침 여성의 집 근처에 있던 남성을 발견해 스토킹 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그가 몰고 온 차 안에서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이후에도 남성의 스토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1월 8일 총칼 소지 관련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됐고, 15일에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사실이 발각돼 또 체포됐습니다.
같은 달 29일 경찰은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고, 남성은 다음 날 약식 기소된 이후 석방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풀려날 것을 대비해 여성을 친척 집에 피해 있도록 하고, 자택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한 뒤 매달 연락하며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포켓몬 센터 해당 지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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