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만에 비트코인 최고…블룸버그 "10만달러 돌파"
2026.01.06 07:1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격적인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소식 이후 금, 은, 주식과 함께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다. 해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새해 랠리가 계속돼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한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15% 오른 9만417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9만4757달러를 찍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16일 9만5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51일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새 마두로 체포 소식 이후 9만달러대에 안착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2.86% 오른 323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11.14%), 솔라나(3.08%) 등 알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각각 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달러 페그(peg)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일 오전 42(중립)으로 전날(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같은날 오후 26을 기록, 전날 ‘공포’ 수준을 지속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4만8977.1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상승한 6902.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395.82에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약 3% 상승했고, 은 가격은 4% 이상 올랐다.
이같이 비트코인 등이 오르는 현상 관련해 외신에서는 마두로 체포 여파 등으로 풀이하고 있다. 5일자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빅 쇼트로 유명한 투자자이자 투자로 7억달러를 벌어 화제가 됐던 마이클 버리는 블로그에 마두로 체포 관련해 “중기 및 장기적으로 게임의 판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중국을 향한 경고 사격’이자 에너지 비용 하락으로 인한 미국의 ‘장기적 순풍’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급습 작전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통제하고 미국 기업들을 동원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 총 매장량의 약 5분의 1 규모다.
포브스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을 지켜보는 이들은 주말 동안의 안정적인 흐름을 비트코인이 하나의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신호로 해석했다”며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향해 상승하면서 금의 시장 점유율을 흡수할 것이라고 계속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이르게 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다시 디지털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낙관론 속에서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10만 달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사 제목을 ‘연말 폭락 이후 비트코인 옵션 트레이더들, 10만 달러를 노리다’로 꼽았다.
팔콘엑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생상품 트레이딩 총괄인 숀 맥널티는 블룸버그를 통해 “최근의 상승은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이른바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업자, 부유한 패밀리 오피스, 기타 대형 투자 펀드 등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마두로의 체포는 국가와 연계된 암호화폐 비축 자산에 대한 새로운 추측을 촉발했다”며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옵션 업체 QCP는 보고서에서 금융적 우회 수단으로서 베네수엘라의 ‘그림자’ 비트코인 준비금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소문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러한 주장들을 과도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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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15% 오른 9만417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9만4757달러를 찍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16일 9만5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51일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새 마두로 체포 소식 이후 9만달러대에 안착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2.86% 오른 323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11.14%), 솔라나(3.08%) 등 알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각각 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달러 페그(peg)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일 오전 42(중립)으로 전날(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같은날 오후 26을 기록, 전날 ‘공포’ 수준을 지속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4만8977.1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상승한 6902.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395.82에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약 3% 상승했고, 은 가격은 4%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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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급습 작전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통제하고 미국 기업들을 동원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 총 매장량의 약 5분의 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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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다시 디지털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낙관론 속에서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10만 달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사 제목을 ‘연말 폭락 이후 비트코인 옵션 트레이더들, 10만 달러를 노리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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