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무 "미국-이란, 우리 중재로 대화 중" 공식 인정
2026.03.26 21:38
[미국-이란 전쟁]
|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사진=AFP |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이 자국 중재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다르 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에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란에 15개 조건을 제시했고 이란은 이를 검토 중"이라며 "튀르키예와 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우방국들도 이 구상에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은 평화 증진에 전념하고 있다"며 "대화와 외교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AFP통신은 "앞서 2명의 고위 관리가 미국 측 협상 계획이 파키스탄을 거쳐 이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재국을 통해 이란에 '한 달간 휴전'을 제안하면서 '핵무기 포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15개 협상 조건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협상에 임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너무 늦기 전에 빨리 진지하게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고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협상 의사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을 받아들일 수 없고 협상할 의사도 없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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