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메모리 업체도 일제 폭락, 마이크론 7%-샌디스크 11%↓(상보)
2026.03.27 07:13
미국 캘리포니아주 구글 연구 시설 인근에 회사 간판이 설치돼 있다.2025.8.29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이 개발한 터보퀀트 충격으로 한국의 메모리 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의 메모리 주도 모두 급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은 6.97%,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11.02%,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은 7.70%, 시게이트는 8.33% 각각 급락했다.
일단 마이크론은 6.97% 급락한 355.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내스 갈무리
전일 구글 연구진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메모리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압축 기법을 소개했다. 구글이 개발한 ‘터보퀀트’는 메모리를 기존의 6분의 1만 쓰고도 AI 추론 속도를 8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으로 전일 한국 증시에서 한국의 삼성전자가 4.71%, SK하이닉스가 6.23% 각각 급락했었다.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일본의 키오시아도 일본증시에서 6% 정도 급락했었다.
이같은 영향으로 마이크론도 급락했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낸드 업체 샌디스크는 11.02% 폭락한 603.17달러를 기록했다.
샌디스크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에도 샌디스크는 3% 정도 하락했지만, 아시아 메모리 업체들이 일제히 급락하자 오늘은 낙폭을 크게 늘려 11% 정도 폭락했다.
아시아가 먼저 충격을 받은 뒤 그 충격이 미국으로 전염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은 7.70%, 시게이트는 8.33% 각각 급락했다.
메모리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7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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