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 조정 국면 진입...구글 터보퀀트發 타격·종전 불확실성-[글로벌 마감 시황]
2026.03.27 07:45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 지수 1.01%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2.38% 내리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S&P 500 지수도 1.74%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게 제시한 닷새라는 시한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여전히 미국의 제안을 비판하며 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지 않게 협상을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고 미 국방부에서는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대규모 공습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오자 시장은 다시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다만, 조금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격을 10일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류 기한은 우리 시간으로 4월 7일 오전 9시까지라는 점 참고해 보시고요.
여기에 더해 어제 전해드렸던 내용이죠.
구글의 터보퀀트라는 기술이 메모리 칩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어들게 만든다고 하자 오늘도 관련주들은 낙폭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이크론 7%, 샌디스크 11% 하락 마감한 건 물론이고요.
또 얼마 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중국으로 AI 칩을 몰래 수출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반도체 보안법이 오늘 미 하원 외교위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악재가 겹치자 오늘 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하방 압력을 받은 모습이고요.
엔비디아 4%, AMD 7%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9% 내렸고요.
오전 6시에 마감하는 코스피 야간 선물은 현재 3% 내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 유가 상황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화하며 유가는 상승폭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정말 실질적인 협상 결과와 확실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원하고 있는데요.
현재 WTI는 2.8% 상승한 9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2.9% 상승한 1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신호가 엇갈리면서 유가가 다시 상승하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한번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이번주 2년물 국채입찰에 이어서 7년물 국채입찰의 수요마저 부진하자 오늘 국채금리는 어제와 다르게 다시 급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40%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9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오늘 달러화 역시 종전에 대한 낙관론이 회의적으로 바뀌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다시 100선에 다가서고 있는데요.
오늘 엔 달러 환율도 159엔 중반까지 올라오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은 1천 508원에 마감했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50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역시나 에너지주가 1.5% 강세를 보인 반면 오늘 알파벳과 메타가 크게 내리자 커뮤니케이션주는 3% 넘게 하락했고요.
기술주도 2.7%, 산업주도 2.3% 내렸고 임의소비재주도 1.87%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은 그나마 애플만 유일하게 강하게 버텨줬습니다.
애플은 곧 출시될 iOS 27 업데이트에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AI 챗봇들이 시리와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반면에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엔비디아는 4% 하락하며 다시 171달러 선으로 내려 왔고요. 알파벳과 메타는 어제 나온 소식이죠.
미 법원 배심원단이 청소년들의 SNS 중독을 메타와 구글의 책임이라고 판단하며 총 600만 달러, 그러니까 메타가 70% 구글이 30%를 나눠서 배상하라고 판결하자 오늘 주가가 크게 타격을 입었습니다.
알파벳 3% 하락한 건 물론이고 메타는 8% 가까이 급락하면서 시총 순위를 테슬라에게 내주게 됐고 주가는 547달러 선까지 주저 앉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오늘 브로드컴도 3% 가까이 테슬라도 3% 하락하며 372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금) 유가가 오늘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금과 은 선물도 크게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3% 하락한 4,43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5% 하락한 6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오늘 비트코인도 7만 달러 선이 다시 깨지고 이더리움도 2천 달러 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69,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07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악재가 겹친 시장에 대해 월가에서는 어떤 한 마디를 남겼을까요.
먼저 울프리서치에서는 "투자자들이 아직 종전에 대한 낙관론을 크게 믿는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부정적인 메시지가 결국에는 유화적인 태도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러한 낙관론을 아직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서 페어리드 스트래티지는 "시장이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있다며,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무너진다면 S&P 500 지수의 다음 지지선은 6,17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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