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터보퀀트에 반도체 급락…“실제 효과는 2.6배 수준”
2026.03.27 08:00
메모리 성능 6배·연산속도 8배↑
OECD, 韓 성장률 2.1%→1.7% ↓
한화솔루션, 매출 33조·영업익 2.9조 목표 제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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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구글 터보퀀트發 메모리 수요 우려 확산: 구글 리서치가 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이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005930)(4.71%)와 SK하이닉스(000660)(6.23%)가 일제히 급락했다. 다만 실제 메모리 감소량은 최대 2.6배 수준에 그치고, AI 대중화를 앞당겨 오히려 전체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어 과도한 공포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OECD 성장률 하향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부각: 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1%에서 1.7%로 0.4%포인트 낮추면서 미국(상향)·일본(유지)과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 전망도 1.8%에서 2.7%로 급등해 경기 위축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 한화솔루션(009830) 2.4조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 한화솔루션이 보통주 72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약 2조 4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주가가 18.2% 폭락했다. 조달 자금 중 1조 5000억 원은 차입금 상환, 9000억 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등 태양광 신기술에 투입될 예정이나 대규모 지분 희석 우려가 단기 주가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구글 터보퀀트發 반도체 쇼크…“AI 대중화로 수요 늘 것” 반론도
- 핵심 요약: 구글 리서치가 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이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발표하자 마이크론(-3.40%), 삼성전자(-4.71%), SK하이닉스(-6.23%) 등 메모리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피크아웃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 발달로 메모리 수요 자체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친 결과다. 다만 구글이 내세운 성능 개선치는 32비트(FP32) 기준 이론상 최댓값이며, 실제 AI 추론의 70~80%는 이미 8비트로 이뤄져 실질 메모리 감소량은 최대 2.6배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AI 운영 비용 하락이 오히려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현재 국내 반도체 업종 12개월 선행 PER은 6.5배에 불과해 과도한 공포를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2. 美는 올리고, 日 그대로인데…OECD, 韓 성장률 2.1→1.7%로 낮췄다
- 핵심 요약: 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1.7%에서 2.0%로 상향, 일본은 0.9%로 유지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입 부담이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도 1.8%에서 2.7%로 0.9%포인트 급등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전후로 요동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가운데, 4월 BSI 전망치가 전월 대비 17.6포인트 급락한 85.1을 기록하는 등 기업 체감경기도 급속히 위축되는 양상이다.
3. 한화솔루션, 2.4조 주주배정 유상증자
- 핵심 요약: 한화솔루션이 보통주 7200만 주를 발행하는 약 2조 4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조달 자금 중 1조 5000억 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9000억 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1000억 원)과 탑콘 생산능력 확대(8000억 원) 등 태양광 신기술에 투입된다. 한화솔루션은 2030년까지 매출 33조 원·영업이익 2조 9000억 원 달성과 연결 부채비율 100% 목표를 제시하고, 향후 5년간 순이익의 1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밸류업 정책도 공개했다. 다만 장중 공시에 따른 대규모 지분 희석 우려로 주가가 18.2% 급락한 3만 6800원에 마감했으며, 금감원은 조 단위 유상증자인 만큼 중점 심사 대상으로 분류한다는 방침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자사주 소각의 역설…‘고배당기업’ 요건 탈락할 수도
- 핵심 요약: 상법 개정과 밸류업 정책으로 자사주 소각이 늘고 있으나, 소각 과정에서 배당대상 주식 수가 줄어 현금배당총액이 감소하면서 ‘고배당기업’ 요건에서 탈락할 수 있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조특법 시행령이 배당소득 판단 기준을 ‘현금배당총액’으로 규정해 주당배당금(DPS)을 유지해도 총액이 줄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조다. 대신증권(003540)은 우선주 소각으로 배당총액이 49억 원 줄었고, 포스코홀딩스도 자사주 매입으로 전년 대비 약 13억 원의 배당총액 차이가 발생했다. 자사주 소각이라는 주주환원이 세제혜택 측면에서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만큼 시행령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이어지는 상황이다.
5. 얼라인 주총 2연승… 가비아(079940) 이사 2인 전원 선임
- 핵심 요약: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005830)에 이어 가비아 주주총회에서도 추천 이사 2인을 모두 선임시키며 주총 2연승을 기록했다. 전병수 기타비상무이사(찬성률 60.7%)와 최세영 사외이사(61.4%) 선임이 가결됐고, 국내 최초로 법원이 권고적 주주제안의 의안상정 가처분을 인용한 ‘경영진 보상체계 공개의 건’도 61.5%로 통과했다. 가비아는 에스엠(041510)·JB금융지주(175330)·DB손해보험에 이어 얼라인의 주주제안으로 이사가 선임된 네 번째 기업이 됐다. 얼라인의 시선은 곧 주총을 앞둔 코웨이·에이플러스에셋·덴티움으로 향하고 있어 거버넌스 개선 확산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6. “2029년부터 업황 회복”…산은, 석화 지원에 3년 시한
- 핵심 요약: 한국산업은행이 대산 석유화학 단지 사업 재편안을 검토하면서 2029년부터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진회계법인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발 설비 증설이 완화되는 2029년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며, 채권단은 이를 근거로 7조 9000억 원 규모의 채무 상환을 2029년 3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에틸렌 가동률이 2027년 78.4%로 저점을 찍은 뒤 2029년(80.9%)에야 80%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면서 석화 업황이 더 악화되고 있어, 실질적인 회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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