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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보릿고개’에도 연봉 1억 눈앞… 대기업 수준 육박

2026.03.27 06:01

韓 게임사 10곳 평균 연봉 9700만원
크래프톤·엔씨·펄어비스 1억 넘어
작년 실적 개선에 보수 증가


그래픽=정서희

지난해 게임 업황 부진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엔씨, 펄어비스 등 일부 게임사들은 연봉이 1억원을 웃돌아 전통적인 ‘고연봉 산업’으로 여겨지는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근접하거나 맞먹는 수준이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국내 게임사 10곳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약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산업이 이용자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게임사들은 고정 팬층을 보유한 인기 지식재산권(IP)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경영진 보수와 직원 평균 급여도 증가한 것이다.

국내 게임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크래프톤으로, 1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의 1억900만원와 비교해 18.3%(2000만원) 늘었다. 크래프톤은 장수 게임 IP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날 엔씨로 사명을 변경한 엔씨소프트가 1억1700만원으로 2위, 최근 대형 신작 ‘붉은사막’을 선보인 펄어비스가 1억341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엔씨의 경우 지난해 핵심 IP인 ‘리니지’ 시리즈와 신작 ‘아이온 2’의 성과에 힘입어 적자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시프트업(9392만4000원), 카카오게임즈(9000만원), 위메이드(8900만원), NHN(8800만원), 네오위즈(8800만원), 넷마블(8700만원), 컴투스(8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사 직원의 처우는 고연봉 직업군으로 꼽히는 대기업과 금융권의 평균 연봉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이었다.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2275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 주요 게임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의 보수와 직원의 평균 급여가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진 보수도 크래프톤이 1위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총 80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이 가운데 약 75억원이 상여금(인센티브)이었다. 크래프톤의 ‘효자 IP’인 배틀그라운드를 총괄하는 장태석 펍지(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사는 61억6200만원,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6억2600만원을 받았다.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도 지난해 53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엔씨가 실적 악화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2024년(35억8500만원)과 비교해 약 48% 늘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보수도 지난해 20억7000만원으로 약 5년 만에 20억원을 넘어섰다.

게임 산업은 고숙련 인력이 필요하고, 소수의 흥행작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라 성과 위주의 처우와 보상이 이뤄진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게임이 성공하면 담당자와 관련 인력에게 주어지는 보상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탄탄한 IP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게임사의 평균 연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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